진단검사 범위 확대후 경산,대구 검사자 늘어…결과에 촉각
경북 경산시 중산동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23일부터 진단검사 대상을 해당 사우나뿐 아니라 윗층 헬스장과 스크린골프장 이용객까지로 확대하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감염 확산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경산시 중산지구 내 해당 사우나에서는 지난 21일 경산시의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2일 1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23일에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22일 해당 사우나와 관련, 12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자 시설을 폐쇄하고 진단검사 대상을 여탕 이용객뿐 아니라 남탕과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이용자 등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경산시는 물론, 인근 대구 수성구 시지지역 주민들이 대거 몰렸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22, 23일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들 중에 몇 명이나 확진될 지, 특히 남탕과 헬스장 등 지금까지 확진자가 없었던 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지 등에 따라 n차 감염 등 확산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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