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기공식 가져

입력 2021-03-23 13:52:41

노기원 대표(좌측 네번째)가 23일
노기원 대표(좌측 네번째)가 23일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여했다. (태왕 제공)

㈜태왕(대표이사 노기원)이 23일 기공식을 갖고 경남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일대에 조성예정인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 첫 삽을 떳다.

사천시 숙원사업인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사천시 축동면 사천IC 일원에 26만㎡ 부지에 물류센터를 비롯해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사무실, 호텔, 병원,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상업용지로 개발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쇼핑, 문화, 관광, 의료 등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부지 일대가 남해고속도로 사천IC와 국도 3호선이 접하고 있는 지점에 있는 교통 요충지인데다 인근에 사천공항과 삼천포항,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진주역 등에 가까워 광역교통망을 통한 우수한 접근성이 장점이다.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민·관합동개발방식(SPC)으로 추진해 오던 중 민간업체들의 자금난으로 한때 추진 동력을 잃는 듯했으나 2019년 10월 지역의 ㈜태왕 컨소시엄으로 변경하고 지난달 IBK투자증권에서 사업자금 대여 약정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노기원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지역 건설 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역외진출의 성공사례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경남 진출을 계기로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도 절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시의회의장, 김상칠 사천IC도시개발(주) 대표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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