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천809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와 수성구 각 1명이고 경북 구미도 1명 있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 1명은 대구의료원에 공공 격리 중이던 80대 환자다.
나머지 1명은 수성구 정신병원 관련으로 대구에서 검사를 받은 뒤 구미로 이관됐다.
이날 지역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북 경산 중산동 사우나를 방문한 뒤 현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대구와 경산 접경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을 상대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