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는 실패했지만…임성재 '톱10' 진입

입력 2021-03-22 13:49:53 수정 2021-03-22 18:45:28

공동 8위로 혼다 클래식 마감…세계 랭킹 17위로 1계단 상승

22일 열린 혼다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임성재가 3번 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열린 혼다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임성재가 3번 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성재가 비록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톱 10'에 들며 좋은 감을 유지, 시즌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임성재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파70·7천12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톱10은 시즌 3번째이며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몬트 오브 챔피언스(공동 5위)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임성재는 이 같은 성적에 힘입어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2898점을 기록, 지난주 18위에서 17위로 1계단 상승했다.

대회 우승은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맷 존스(호주)이 차지했고 그는 2014년 4월 셸 휴스턴 오픈 이후 7년 만에 투어 통산 승수를 '2'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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