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위군위회 李지사 만나 대구 편입 조속 이행 촉구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최종안 나온 뒤 편입 논의하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최종안이 나오는 4월 말 이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군위군의회는 22일 경북도청에서 이 도지사와 만나 대구 편입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편입 약속은 지킨다. 현재 관련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여부가 판가름나는 4월 말 이후 논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편입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이 도지사는 "편입이 단순 관할지역 변경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구(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조정이 뒤따라야 하는 사안인 만큼 법적 검토 등을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9일에도 권 시장과 면담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요청했으며, 4월 말 이후 편입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대해 민간단체인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편입 약속을 지킨다는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6월 말까지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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