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가수 탱크(본명 안진웅)가 최근 논란이 된 승희에게 그룹을 탈퇴하라는 경고를 날렸다.
20일 탱크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탈퇴해라. 그럼 너 팀은 놔줄게'라는 제목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잘 지내냐? 너 나한테 그랬잖아 내가 새벽 5시에 '지금 우리 집 올래?'그래서 202호에서 너는 번호에 맞춰 색칠하는 그림 그리고 있었지? 네가 나한테 고정 두 개를 맡아가지고 공황장애가 조금씩 올 것 같다고, 이건 우리 관계가 지금처럼 되기 전 이야기"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너네 회사 입장문은 전부 거짓말이더라 근데 어떡하냐? 고소할 거리가 없지", "야 그래놓고 고소한다고 기사를 내놓으면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얼마나 실망을 하겠니?라며 최근 승희가 소속된 WM엔터테이먼트가 취한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탱크는 "야 처음에는 그런 댓글이 달리더라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근데 가면 갈수록 뭐라는지 알아? '왜 우리 언니는 XX 하면 안 돼?'. '우리 언니는 기분 좋아지면 안돼?' 야 슬슬 자기들도 느끼는 거지"라며 최근 유튜브에 게시한 '디스곡 순이'에 달린 댓글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리고 "사람들한테는 고소한다고 뻥쳐놓고 나한테는 기껏 내용증명하나 보냈다", "넌 나 고소 못해 회사도 마찬가지고, 민·형사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 일 년 이상이다 그 시간 동안 너하고 네가 속한 걸그룹 어떻게 기억될까?",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는 중요치 않다 네 스캔들만 엄청 몰려들걸?"이라며 고소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또한 탱크는 "무슨 말이냐고? 탈퇴해 그러면 네 팀은 놔줄게"라며 승희에게 오마이 걸을 탈퇴하라는 경고를 했다. 이어서 "네가 선택해서 네가 먼저 나한테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네가 선택해서 먼저 다가오고 네가 선택해서 먼저 나한테 온갖 외로워하는 글들 사진들 동영상들 보내놓고 사람들한테는 마치 내가 너한테 구걸을 하고 스토킹을 한 거처럼 거짓말을 해?"라며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특히 "사람들한테 나 고소한다고 뻥치는 거 그만두고 내려와서 탈퇴해 그럼 네 팀은 놔줄게 내가 한 이야기 말고도 네가 한 이야기가 많다 무슨 말인지 알지? 마음만 먹으면 너 부숴버리는 거 일도 아니다"라며 협박성 어투가 섞인 말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또한 "너 지금 만나는 남자가 여섯 번째 남자지? 그 남자보다 더 좋은 사람 나타나서 너 먹여 살려줄 거야 네가 이야기했잖아 두 번째 남자가 같이 살자고 유엔빌리지 사줬다며"라며 승희의 현재 연인 관계 대해서도 언급했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 탱크는 "너 능력 없고 아무것도 없잖아 탈퇴하고 고향 가서 닭갈비 장사나 해라 명심해라 기간 얼마 안 남았다"라며 또 한 번 탈퇴를 언급했다.
한편 탱크가 디스곡'순이'를 발표했던 당시 오마이걸 소속사는 "승희와 탱크는 한국예고 선·후배이자 업계 선·후배 사이"라며 "탱크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과도한 집착을 시작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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