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연승이다" 김천상무 21일 부산과 맞대결

입력 2021-03-19 15:13:37

허용준-오형규-이상기 '3톱' 최상의 공격조합 찾아가는 김천상무

창단 첫 승의 기쁨을 맛본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기세를 몰아 2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4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3R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첫 승을 거둔 만큼 부산을 꺾고 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재 K리그2 6위를 기록 중인 김천과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의 맞대결은 이번 4R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다.

양 팀 모두 세 경기 씩 치른 시점에서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된다. 김천은 지난 14일 대전과 경기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면 부산은 충남아산에 4대0 대패를 기록하며 주저앉았다.

특히 지난 경기서 '3톱'을 꾸렸던 허용준-오현규-이상기 뿐 아니라 미드필드 진의 이정빈, 김용환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등 김천은 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부산과의 일전에서도 어떤 공격 조합으로 골문을 두드릴 지 기대된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다음달 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5R FC안양과 홈 개막전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총 3천105석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전 좌석은 1인 4매까지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며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다. 구역에 상관없이 홈 개막전에 한해 전 좌석을 3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