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 ‘KT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이달 중 구축
공지사항 웹·모바일 등으로 편리하게 확인…비용 효율성도 우수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는 상주시와 함께 상주시 24개 읍면동 3만5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마을의 주요 공지사항을 알리는 'KT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3월까지 구축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친 뒤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KT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은 방송관리자가 마을의 공지사항을 음성으로 전달하면, 주민들이 웹과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특히 방송관리자는 주민들의 방송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을 수신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반복 송출도 가능하다.
'KT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은 상주시청 내 하나의 방송설비를 설치하고, 방송 송출용 서비스를 통해 가정 내 전화나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투자비용도 시스템 구축비와 방송중계용 통신비용이 전부다. 때문에 각 마을마다 방송 송수신 장비를 구축하고 가구별 수신기 설치가 필요한 기존의 방식보다 비용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례는 KT의 기술력과 시민들의 '정보전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상주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마을의 중요한 사항을 전달 받을 수 있는 방법을 KT와 함께 고민했다"며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은 상주시의 정보전달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석은권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장은 "KT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이 상주시민들의 생활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KT는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다른 지자체에도 확대 보급해 정보전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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