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독도재단·영남대 독도 연구 공동 추진

입력 2021-03-18 16:23:13

학술연구 사업 강화 위한 MOU 맺어
내·외국인 대상 독도 역사 교육 및 국제 학술대회 진행

(재)독도재단과 영남대학교가 국내외 독도 교육 및 관련 연구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의 뜻을 담은 협약서를 나누고 있다. 독도재단 제공
(재)독도재단과 영남대학교가 국내외 독도 교육 및 관련 연구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의 뜻을 담은 협약서를 나누고 있다. 독도재단 제공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과 영남대학교가 독도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 등 공동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8일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확고한 독도 영토주권 개념수립과 역사인식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정부에서 발표한 '제4차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에 맞춰 독도 영토주권 교육 및 학술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독도교육 및 홍보행사 공동개최 등 상호협력 ▷독도 관련 학술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기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담고 있다.

독도재단과 영남대학교는 지금껏 함께 진행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비롯해 유학생 및 원어민교사 현장체험 특강, 국제 독도 학술연구 대회 등의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명문 사학과 독도 영토주권 강화 활동을 하고 있는 기관이 만나 서로의 전문성을 교류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독도교육 및 학술연구 사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축적하고 이를 세계인들에게 알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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