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교육과정 운영…160여명 취업
대학, 산업체, 지역이 손을 맞잡고 기업 현장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이 실무 전문가 양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에서는 LINC+ 사업 4차년도인 지난해에 관련 산업계로 160여명이 진출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특수영상반 ▷스마트금형반 ▷반도체공정기술반 ▷실내건축시공관리반 ▷인터넷광고마케팅반 등 총 11개 과정을 개설했다.
이 교육과정들은 사업 관련 협약 기업이 참여해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산업체 인사가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참여 학생들의 산업현장 견학, 실습 등 산업체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다양한 정규·비정규 교육이 집중돼 실질적인 현장 전문가 양성을 이끌었다.
특히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LINC+ 1~3년차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확인한 국내 실내건축 시공 최상위급 기업들이 4년차 사업에 대거 참여해 우수 인재를 선점하는 분위기가 일었다.
그 결과 국보디자인 5명, 삼원S&D 6명, 대림산업㈜ 건설부문 1명 등 올 2월 졸업생 15명이 실내건축 및 건설 회사에 취업했다.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의 우수 운영 성과는 지난해 1월 제주에서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주관한 LINC+ 전국확산포럼에서 유일하게 대학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지도를 담당한 이지훈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교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을 통해 대림산업에 취업한 김함대(27) 씨는 "학기 중 기업 현장 전문가들이 대학 실습실에 직접 찾아와 현장 기술을 교육했다. 2학년 여름 방학에는 유명 실내건축 회사 공사 현장에서 실습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늦깎이로 타 대학서 재입학한 선택을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금형 및 제품설계, 기계가공 분야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스마트금형반도 교육 인원 20명 전원이 해당 분야로 취업하며 업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올해 LINC+ 육성사업 5년차에도 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현장 전문가 배출에서 또 한 번 성과를 쏟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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