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표창 수여 예정
격리구역 근무자 간담회도 진행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코로나 19 확진 수용자를 40여 일동안 수용·치료한 경북 청송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박 장관이 18일 오후 경북북부제2교에 방문해 업무 보고를 받고 기관 표창 등을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직접 격리구역에 근무했던 교도소 소속 직원 5명과 40여 분동안 간담회를 갖고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또한 박 장관은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코로나 확진 수용자와도 화상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수용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청송으로 지정됐을때 누구보다 지역 민심을 잘 수습했던 윤경희 청송군수와 교도관들을 위해 노상 천막 상황실을 운영했던 진보청년연합회 등을 박 장관이 만날 지 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5일 언론 브리핑 자료를 통해 전국 교정시설에 대한 수용자 전원 격리해제 조치를 취하면서 청송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