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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 중구 지역접종센터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 신고를 가정한 방호 훈련이 열린 가운데 경찰과 군이 폭발물을 발견해 해체하고 있다. 50사단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중구청과 경찰·병원·보건소 관계자가 참여해 백신 탈취 시도·화재 등 백신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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