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이 새봄을 맞아 기획공연으로 '정호윤, 김순영, 진성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이하 신춘음악회)를 30일(화) 오후 7시 30분 가온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클래식과 국민 장르인 트로트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계 3대 오페라극장인 빈 국립오페라극장 전속가수이자 빈 국립오페라 '리골레토'의 주역 만토바 공작 역으로 데뷔한 테너 정호윤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애 역에 발탁돼 뮤지컬팬들로부터 '순크리'로 불리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라퓨즈 플레이어즈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와 가곡, 오페라 아리아, 유명 뮤지컬 넘버 등을 들려준다.

또 꺾기 창법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해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동전인생', '못난놈' 등 히트곡을 부른다.

강기도 봉산문화회관장은 "신축년 봄을 맞아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으로 신춘음악회를 꾸몄다"면서 "가족, 연인끼리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티켓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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