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오피스텔서 40대 드라마작가와 모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3-16 19:03:30 수정 2021-03-16 19:12:53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DB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DB

40대 여성 드라마작가와 70대 모친이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 화단에서 두 여성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들은 모녀 사이로,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이 오피스텔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 모녀가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유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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