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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민을 간 한국인의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봄 대표 채소인 미나리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6일 오후 달성군 화원미나리 재배단지에서 이칠수 씨가 수확한 미나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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