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재판 열리는 23일까지 대구지법 포항지원 앞서 매일 집회
경북 포항 선린대 노조가 비위 혐의로 기소된 부총장의 첫 재판을 앞두고 엄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전국대학노조 선린대지부는 16일 오전 대구지법 포항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반성은커녕 무죄를 주장하는 행정부총장을 엄벌하라"는 집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행정부총장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리는 오는 23일까지 매일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정부총장은 지난해 말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린대는 행정부총장이 기소됐음에도 어떤 처분도 내리지 않아 노조 등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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