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최근 인파가 몰리고 있는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을 폐쇄하지 않고 밀집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더현대서울 영업중지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나 확진자 발생 시 밀접 접촉 직원의 발생 규모 등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폐쇄 조치할 정도로 확산 위험이 크지는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더현대서울 3층 매장 근무자 1명과 2층 근무자 1명이 이달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일하던 다른 직원들은 자가격리 중이다.
박 통제관은 "주말이나 혼잡한 곳, 밀집 매장에 대해서는 30% 정도 고객 수를 감축하고 방문 차량은 주말에 2부제를 시행하고 회원 대상 무료주차 혜택을 중지했다"라며 "실내 환기는 6번에서 12번으로 늘리고 승강기 탑승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밀집도 완화 대책을 갖고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이나 휴일에 방역수칙 수칙 준수 여부를 보는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이곳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생기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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