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가 의원연구단체 3개를 설립, 활발한 의정 연구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최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3개 연구단체에 대한 등록 및 연구활동·연구용역 심의를 마쳤다.
승인된 연구단체는 미래의정연구회(대표의원 김세균), 아동미래연구회(대표의원 한향숙), 참여의정연구회(대표의원 최연준) 등이다.
6명의 군의원이 참여한 미래의정연구회는 칠곡군의 미래 성장을 위해 문화관광 활성화, 청년문제 분석 및 대안 제시, 개정지방자치법 연구 등을 연구주제로 설정했다.
지난 12일에는 첫 월례회를 열고 연구주제 중 하나인 문화관광 활성화 관련 용역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문화·역사적 관광자원의 상호 연계,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정책 및 투어 모델, 각종 공모사업 연계 방안 등 실질적 결과물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동미래연구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보다 실효성 있는 아동보호체계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5명의 군의원이 뜻을 같이 했다.
참여의정연구회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칠곡군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8명의 군의원이 머리를 맞댄다.
각 연구단체는 오는 10월 말까지 월례 모임, 연구주제 관련 기관 방문 및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 연찬회, 연구용역 발주 등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세균 미래의정연구회 대표의원은 "연구모임을 통해 칠곡군 발전과 미래상 구현에 필요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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