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의 첫 직원 공개채용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정규직 공개 경쟁 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2명 모집에 297명이 지원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신규 채용 직원의 응시 자격을 만 18세 이상으로 성별·학력은 제한은 없으나 거주지 요건은 공고일 전일 기준 김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갖고 있거나, 공고일 전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인 사람으로 제한했다.
이런 지역 제한에도 신규 행정은 4명 모집에 195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으며 기계(에너지관리·공조냉동기), 전기분야에 각 1명 모집에 3명, 4명, 5명이 지원했다.
응시 자격에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은 경력직 부분에서는 전국에서 경력을 갖춘 많은 인재가 지원했다. 이중 인사 분야 행정 5급에는 1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 4급 팀장의 경우 2명 모집에 31명(16:1) 전기 6급 1명 모집에 21명(21:1), 학예사의 경우 1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인사 규정에 의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채용 전 과정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며 오는 17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20일 2차 필기시험, 30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4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김천시립추모공원, 생태체험마을 위탁 운영에 맞추어 직원을 추가 공개 경쟁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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