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축협 정왕모·최재희 씨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입력 2021-03-15 14:21:18

청도축협 조합원 정왕모·최재희(왼쪽) 씨 부부가 김창태(오른쪽) 축협 조합장과 함께 새농민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축협 제공
청도축협 조합원 정왕모·최재희(왼쪽) 씨 부부가 김창태(오른쪽) 축협 조합장과 함께 새농민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축협 제공

경북 청도축산농협(조합장 김창태) 조합원인 정왕모·최재희 씨 부부가 지역 축산인 최초로 농협중앙회 선정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정 씨 부부는 지난 2001년 축산업을 시작해 현재 80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부부는 꼼꼼한 영농일지 작성과 기계화,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 1등급 이상 출현율 91%, 평균 도체중 464㎏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사양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다. 부부는 자신들의 노하우를 청도한우협회와 풍각한우작목반 등에 보급하고, 축산후계농과 신규 축산농가에 전파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정 씨 부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의 자긍심으로 지역 축산업 발전과 명품 청도한우 생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청도지역은 1966년 새농민상 제정 이후 22쌍의 새농민 부부가 지역농업발전과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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