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생발명특허거점센터 확대 운영

입력 2021-03-15 06:30:00

포항·안동발명교육센터에서 구미까지 총 3개로 늘어
특허변리사와 연계해 쉬워진 특허출원… 올해도 30건 기대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특허출원을 돕고자 운영 중인 포항발명교육센터 특허출원거점의 모습.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특허출원을 돕고자 운영 중인 포항발명교육센터 특허출원거점의 모습.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특허출원하고 지적 재산권을 보호해주기 위해 '학생발명특허거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학생발명특허거점센터는 도내의 발명대회 우수작품, 발명·메이커교육센터 우수 수업 산출물, 단위학교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출원 지원한다. 그동안은 포항·안동발명교육센터만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구미발명교육센터가 추가돼 3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사업 시행으로 특허변리사와 연계해 학생들의 특허출원을 더 쉽게 도와주고 있다.

그 결과 2018년부터 현재까지 10건이 특허출원 등록됐고, 34건이 심사 중이다. 올해에도 30건의 특허출원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미래사회는 학생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대"라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학생들이 특허출원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체화해보는 것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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