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 진주시에서 3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가운데 27명은 앞서 발생한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진주시청은 이날 오후 9시 14분쯤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해 이 같이 알렸다.
앞서 진주시청은 진주시 상대동 소재 목욕탕 시설인 '파로스헬스사우나'에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다녀간 사람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아줄 것을 부탁한 바 있다.
아울러 진주시청은 이날 오후 9시 52분쯤 추가 긴급재난문자를 진주시민들에게 발송, "확진자 발생 목욕장(목욕탕)은 현재 집합금지 중"이라며 "관내 목욕장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발령 조치를 시행, 12일 0시(11일 자정)부터 적용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