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신동' 전유진 "제 고향 포항으로 오세요"…주소갖기 응원

입력 2021-03-10 18:13:07 수정 2021-03-10 18:56:30

전유진 등신대 등 포토존 운영
호미곶 등 관광명소에서도 전유진 활용한 이색 마케팅 눈길

가수 전유진 양이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마련된 자신의 등신대 포토존에서 포항시 주소갖기 운동을 응원하며 하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포항시 제공
가수 전유진 양이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마련된 자신의 등신대 포토존에서 포항시 주소갖기 운동을 응원하며 하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동해면으로 이사오면 전유진이 환영합니다."

미스트롯 출연 이후 트롯 신동으로 잘 알려진 가수 전유진이 자신의 고향마을 주소갖기 운동을 응원하고 나섰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은 10일 가수 전유진의 등신대 포토존을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고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홍보'에 활용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에서 동해면으로 온 전입자들을 이 마을 출신인 전유진이 환영한다는 취지이다.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동해면 관광명소에도 전유진과 함께 추억을 남길 포토존이 설치됐다.

전 양은 "제가 살고 있는 포항 동해면으로 전입하신 분들이 제 등신대와 찍은 사진이 작은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포항시 인구 회복을 위한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정말 작은 도움이나마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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