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기반 구축 및 기술개발 상생협력 사업에 45억원 투입
대구시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의 협업해 수소 산업 기반 구축 및 기술개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비 4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수소산업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소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동반 성장 촉진을 목표로 이번 사업에 국비 45억원을 배정했다.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29억원을 투입해 '수소산업 기반구축사업' 3종을, 16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 상생협업사업' 2종을 각각 추진한다.
수소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수소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최적 수소 유통망을 개발하고 수소 충전소 운영을 위한 수소 튜브트레일러 구매, 수소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소홍보관 건립 등으로 이뤄졌다. 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은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기업 발굴 육성,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수소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이 골자다.
대구시는 우선 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수소산업 기술개발 과제 공모에 들어간다. 수소차를 포함해 수소분야 관련 부품, 소재, 시스템 등 개발 희망업체는 자유롭게 4개까지 과제를 공모할 수 있다. 접수는 한국가스공사가 맡는다.
내달 중으로 그린뉴딜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공모도 이어지는 등 대구시, 한국가스공사와의 에너지산업 분야 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의 연계협업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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