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사업, 권역별 원격지원센터 구축 사업 선정 4년 연속 신입생 100% 충원, 간호학과 5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
전국 최초의 도립대학인 경남도립 거창대학이 지난 8일 개교 25주년을 맞았다.
거창대학은 지난 1996년 개교 이래 현재 11개 학과가 전공별 전문 기술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9년 교육부의 주문식 교육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0년에는 교육부의 전국 10개 권역별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 사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거창대학의 교육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플립러닝실'이다. '거꾸로 학습'으로 불리는 플립러닝은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전 교수가 미리 만들어 놓은 온라인 강의로 이론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수업에서는 그룹별로 토론, 프로젝트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 교육방법이다.
특성화 분야(항공·드론, 항노화) 9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해 플립러닝 교육을 하고 있다.
거창대학은 2017년 경남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교육원을 인가받은 대학이다. 전문지도 교관과 모의비행 전용 교육장, 실기 비행장 드론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기주도적 학습과 능동적 학습참여 동기부여를 위해 직무적성 특강, 취업지원 교육, 인성강화 프로그램,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학생이 더욱 만족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도 남다르다. 거창대학은 전국 최저 수준의 등록금과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생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전체 재학생의 약 80%가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다자녀 학비감면 제도, 생활비 지원 장학,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 종이 넘는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이 학비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으며, 2019년에는 거창군과 협력해 거창군으로 주소 이전 시 생활관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거창대학은 2003년 3월에 개원한 평생교육원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2만5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냄으로써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노력해 왔다.
서부 경남 항노화 평생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웰니스관광 전문인력양성 과정과 항노화 일자리 연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유동 거창대학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변화하는 산업계에 맞춘 융·복합 교육, 산업 맞춤형 기업연계 교육, 현장 맞춤형 실습 환경 구축,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시행해 혁신 주도형 직업교육 강소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고자 최대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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