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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승려 법정스님이 성북동 길상사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세수 79세, 법랍 56세로 입적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법정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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