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캠프는 청와대 내각급, 강경화 합류로 4명째

입력 2021-03-07 14:22:23 수정 2021-03-07 14:32:39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3년 반 넘게 외교부를 이끌어온 강경화 장관이 지난 2월 8일 오후 외교부청사를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3년 반 넘게 외교부를 이끌어온 강경화 장관이 지난 2월 8일 오후 외교부청사를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퇴임(지난 2월 8일) 한달째 시점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 그러면서 박영선 후보 캠프는 이번 정부 장관 출신으로는 4명째 인사를 영입하게 됐다.

앞서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영선 후보의 안보, 환경·도시, 문화·예술 분야 자문단장을 맡기로 했고, 이번에 강경화 전 장관은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

7일 박영선 후보 캠프는 강경화 전 장관의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강경화 전 장관은 폭넓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9분 도시 바르셀로나' '15분 도시 파리' '20분 도시 멜버른'에 이은 '21분 도시 서울' 완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경화 전 장관이 수장을 맡을 국제협력위원회는 박영선 후보의 '서울시 대전환위원회' 내 기구이다. 세계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맡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