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규 확진 8명…남구 체육시설에서도 집단감염 확산

입력 2021-03-07 10:22:17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5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5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천688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이날도 2명이 더 발견됐다. 동선이 겹친 접촉자 1명과 모임 참석자 1명 등이다.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남구 체육시설 이용자 가운데서도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고, 1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남구 체육시설은 전날 발견된 중구 일가족 감염 사례와 연결된다.

방역 당국은 전날 중구에서 일가족 4명이 감염되자 확진자가 이용한 남구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벌였고 종사자 1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남구 체육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61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 벌인 결과 이날 3명의 신규 확진자를 확인한 것이다.

대구시는 "50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5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5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검체 채취 장소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5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검체 채취 장소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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