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선접종 대상자 중 약 40% 1차 접종 마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8일만에 누적 접종자가 3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자는 총 6만7천840명이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8일간 누적 접종자는 29만6천380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 첫 우선접종 대상자 75만2천949명의 39.36%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57%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9만1천13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천249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1천305건이 늘어 총 2천883건이다. 이 중 화이자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신고한 건수는 총 16건이며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다.
예방접종 후 사망했다는 추가 신고는 없었고, 전일 통계에 잡히지 않았던 1건이 추가돼 누적 사망 사례는 7건이다.
당국은 사망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와 피해조사반 등을 통해 인과성 판단에 나설 계획이다.
17개 시도별로 접종자 수는 경기가 1만5천9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만670명 ▷ 경남 7천230명 ▷부산 5천674명 ▷대구 5천119명 ▷경북 4천501명 ▷인천 4천82명 ▷충남 2천610명 ▷광주 1천975명 ▷충북 1천924명 ▷전남 1천918명 ▷울산 1천646명 ▷전북 1천591명 ▷대전 1천244명 ▷강원 1천69명 ▷제주 500명 ▷세종 105명 등이다.
현재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현재는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