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간 이낙연, 중앙시장서 계란 테러 '봉변'

입력 2021-03-05 17:29:24 수정 2021-03-05 21:12:45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을 방문하던 도중 레고랜드 반대 단체 관계자가 던진 달걀에 얼굴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을 방문하던 도중 레고랜드 반대 단체 관계자가 던진 달걀에 얼굴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을 방문하던 도중 레고랜드 반대 단체 관계자가 달걀을 던져 몸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을 방문하던 도중 레고랜드 반대 단체 관계자가 달걀을 던져 몸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당대표로는 마지막 행보로 찾은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에서 한 시민이 던진 계란을 맞는 일이 발생했다.

계란을 던진 시민은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으로 춘천 레고랜드 허가에 불만을 품고 계란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계란을 맞을 이낙연 대표는 보좌진과 동행한 이들의 도움으로 계란을 닦고 새 마스크로 갈아 쓴 후 중앙시장에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은 "여러개의 계란이 날아왔다며, 뭔 말도 없이 갑자기 계란이 날아들어 수행원들도 놀란 모습이었다"고 했다.

이 대표의 이날 춘천행은 2022년 3·9 대통령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기 전 당대표로서는 마지막 강원도 방문이다.

이대표가 오는 9일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낙연 당대표가 사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강원도를 방문하면서 광역·기초의원 지지모임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일정에는 한금석(철원), 이종주(춘천), 윤지영(춘천)강원도의원을 비롯해 춘천권 20여명의 선출직 의원들이 함께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육림고개를 방문해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육림고개를 방문해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