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유행, 넉달 가까이 이어져
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명 늘어 누적 9만1천638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1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신규확진 규모는 전날(424명)보다 26명 줄면서 지난 2일(344명) 이후 사흘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다시 내려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양상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29명, 경기 16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 309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은 부산 20명, 충북 19명, 충남 8명, 광주 5명, 강원·경북 각 4명, 대구·경남·전북 각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 중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울산(3명), 경북(2명), 인천·광주·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천6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천111건으로, 직전일 3만5천697건보다 1천414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7%(3만7천111명 중 398명)로, 직전일 1.19%(3만5천697명 중 424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78만9천11명 중 9만1천638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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