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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속살을 드러낸 백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11.5℃를 기록한 4일 오후 영진전문대학 복현동 캠퍼스에서 활짝 핀 목련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개나리는 14~20일쯤, 진달래는 18~22일쯤, 벚꽃은 다음달 1~6일쯤 각각 개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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