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농업회사법인 세인푸드, 미국 LA에 김치 첫 수출

입력 2021-03-05 12:48:46 수정 2021-03-05 17:54:48

‘땅깊은 김치’ 브랜드로 시장 공략

청도 금천면 (주)세인푸드는 3일 새 브랜드로 생산한 전통김치를 미국 LA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청도군 제공
청도 금천면 (주)세인푸드는 3일 새 브랜드로 생산한 전통김치를 미국 LA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농업회사법인 ㈜세인푸드(대표 김재은)는 3일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생산한 전통김치를 미국 LA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세인푸드는 지난 2016년 '재은 참 김치' 브랜드로 유럽시장에 진출했었고, 최근 코로나19로 한국산 김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자 이번엔 '땅깊은 김치' 브랜드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선적된 김치는 2천160㎏ 규모로 포기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해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에서 생산한 김치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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