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뿌리 깊은 부패 구조에 기인한 것이었는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전날 전수조사를 주문한 문 대통령이 하루 만에 강도 높은 추가 지시를 내놓은 것이다.
대통령의 지시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총리실과 국토교통부의 합동조사는 고강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합동조사단 출범과 전수조사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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