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군사학과 7기 졸업생 33명 모두 장교 임관

입력 2021-03-05 12:49:39 수정 2021-03-05 19:02:33

육군 15명·해병대 17명·해군 1명…선배들이 만든 전통 이어가

경운대 군사학과 7기 졸업생들이 지난달 졸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군사학과 7기 졸업생들이 지난달 졸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총장 한성욱)는 군사학과 7기 졸업생 33명 전원이 장교로 임관한다고 4일 밝혔다.

7기 졸업생 33명은 육군(15명)·해병대(17명)·해군(1명) 장교로 각각 임관, 군사학과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전원 장교 임관의 전통을 잇게 됐다.

이들 졸업생들은 지난 4년간 군사학 전공수업을 통해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군사학 지식을 체득하는 한편 병영체험 훈련, 극기 훈련, 고강도 체력 합숙 훈련 등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극기력을 함양해 왔다.

박대산 7기 졸업생은 "학과에서 배운 경험과 지식들로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군 장교가 되겠다. 학과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윤필규 경운대 군사학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학업 여건 속에서도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전원 장교 임관의 전통을 계승해 준 7기 졸업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경운대 군사학과 졸업생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길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경운대 군사학과 7기 졸업생들이 해병대 병영체험훈련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군사학과 7기 졸업생들이 해병대 병영체험훈련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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