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누적 확진자는 8천673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동구 6명, 북구·중구 각 4명, 수성구 3명, 남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9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대학생 초등학교 동창생 모임 관련이다.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방학을 맞아 대구에 있던 중 지난달 21일과 23일 초등학교 동창생들을 만난 뒤 감염이 확산됐다.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새로운 확진자도 2명 더 나왔다. 이들과 접촉한 신규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전날 영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A씨의 접촉자 3명도 신규 확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A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해외 입국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424명으로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73.58%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9 ▷경북 5 ▷부산 17 ▷광주 6 ▷대전 3 ▷울산 0 ▷강원 6 ▷충북 12 ▷충남 2 ▷전북 6 ▷전남 1 ▷경남 9 ▷제주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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