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돌봄 수요·맞벌이가정 증가
5월 8곳 추가 선정, 총 14억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맞벌이 부부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이달부터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지난해 80곳에 올해 10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오전 9시 이전부터 오후 6시 이후까지 만 3~5세 유아를 돌본다. 희망하는 돌봄유치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현재 ▷오전 7~9시 아침 돌봄유치원 10곳 ▷오후 6~10시 저녁 돌봄유치원 82곳을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돌봄유치원 8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엄마품 돌봄유치원 100곳에 예산 14억5천200만원(1곳당 900만~1천920만 원 가량)을 지원한다.
지난해 돌봄유치원 참여 유아는 880명. 참여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9.7%가 '만족하고 사회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육아 부담 경감 및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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