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후원금 논란에 대해 이영애 측이 입을 열었다. 남편이 군납업자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일 이영애 측 법무법인 로고스는 이영애가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기부한 것을 두고 남편 사업을 염두에 뒀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영애 측은 "정호영 회장은 군납업자도 아니고 무기중개업자도 아니다"라며 "인터넷에 떠도는 정호영 회장 관련 기사는 개인 신상이나 재산 형성 과정 등에 많은 오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호영 씨의 본업은 해외 통신사와 인베스먼트 관련 사업이며 회사 소재는 미국 시애틀"이라고 덧붙였다.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방산 무기중개가 아닌 데이콤, 하나로 통신 등 통신사 운영 투자 등으로 일군 것으로 매우 정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측은 이영애의 부친과 시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점을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 의원에 대한 후원도 참전용사에 대한 보답 차원이었으며 군 출신 의원들의 안보 분야 전문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영애 측은 "일부 언론의 옳지 않은 보도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군을 계속 후원할 생각"이라며 "이번 논란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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