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8일 당정이 발표한 4차 재난지원금 방안에 대해 "4월 보궐선거용"이라고 지적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공교롭게도 보궐선거 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 피해 대상과 수치조차 제시할 수 없다면 그저 '돈 뿌리기'에 불과하다"며 기존 2·3차 재난지원금 효과를 분석해 섬세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나랏돈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부·여당의 속임수를 막아야 한다. 추경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