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주저 앉으면서 야권의 인물난이 부각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25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 총장은 7%를 기록했다.
한때 지지율이 30%를 넘나들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던 윤 총장이 최근 조사에선 한 자릿수 지지를 받는 데에 그친 것이다.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는 국내 통신사가 제공하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무선 전화면접 방식(100%)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0.1%,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같은 조사에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 5%,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 원희룡 제주지사 1% 등 야권 주자들의 지지율도 초라한 성적에 그쳤다.
반면 여권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28%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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