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할머니맥주 본사를 고발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가맹점주를 위해 본사에서 한달치 월세 50%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최근 대구 소식을 전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는 '역전할머니 맥주 가맹점주의 고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고발이라는 표현과는 달리 제보 내용을 요약하면 해당 주점 본사에서 가맹점주에 한달 월세 50%를 지원해준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가맹점 점주라고 밝힌 제보자는 제보글에서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가맹점주를 위해 (역전할머니맥주) 본사에서 한달치 월세 50%를 지원해줬다"며 "650여개나 되는 점표에 다 지원해주셨는데 쉽지 않은 일"이라고 소개했다.
주점 프랜차이즈 '역전할머니맥주' 본사에 따르면 본사는 전국 672개 매장의 월세 지원과 주요 식자재 11개 품목에 대한 2개월간 단가 인하 등 총 1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책정했다.
역전할머니맥주 본사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발생 초기 10억원 상당의 1차 지원금 전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이 2차 지원인 셈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돈쭐 내주러 가야겠다(타의 귀감이 된 가게의 음식·물건을 팔아주자는 의미)" " 안주, 술 종류별로 다 시켜서 고생 좀 하게 해줘야겠다"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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