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 AZ 92%·화이자 95%

입력 2021-02-26 13:31:19 수정 2021-02-26 13:40:55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 재활시설 종사자인 김윤태 의사(푸르메 넥슨어린이 재활병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 재활시설 종사자인 김윤태 의사(푸르메 넥슨어린이 재활병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1단계 접종 대상자의 접종 동의율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2%, 화이자 백신은 95%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서울시는 1단계 접종 대상자 가운데 AZ 백신 접종 대상자 2만4천455명 중 92.1%(2만2천542명)가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AZ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등 133개소와 요양·정신요양·재활시설 등 277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이들에 대해 AZ 백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이날 1단계 접종대상자 중 38개 시설 2천185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1만2천835명 중에서는 95.3%(1만2천232명)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전담병원·중환자치료병상·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맞게 된다.

다음날(27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첫날 접종인원은 수도권 의료진 300명이다.

서울의 1단계 접종 대상자는 서울 전체(1∼3단계) 대상자 중 1.6%에 해당하는 9만6천 명이다.

이들에 대한 1차 접종은 2∼3월에, 2차 접종은 4∼5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AZ와 화이자 백신은 모두 2차례 맞아야 접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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