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문제 발견되면 철거 후 신축…25년 된 4개 등대 정밀 안전진단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항을 출입하는 선박의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고자 노후 항로표지(등대) 등 안전점검을 이달부터 6월까지 실시한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전체 항로표지 221기 중 설치된 지 25년 이상 지난 울진 후포항 서방파제 등대, 울진 왕돌초 등표, 울릉 사동항 남방파제 등대, 포항신항 북방파제 등대 등 4곳은 국비 4천만원이 투입돼 안전진단 전문기관 조사가 이뤄진다. 나머지 항로표지는 자체 안전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해수청은 이번 진단으로 시설물의 균열과 변위, 강도, 상태 등을 점검한 뒤 결과에 따라 경미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면 철거 후 재설치한다.
여기동 포항해수청장은 "동해안 주요 항로에 있는 항로표지 시설물의 안전도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수리해 해상 교통환경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