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15개소 우선 접종
경북 청도군은 25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 300명 분량을 수령했다.
이날 백신을 실은 냉동 탑차는 경주시를 거쳐 운문면 지촌리에 도착, 청도경찰서와 군부대의 경호 속에 청도군 보건소로 전달됐다. 군은 총 1천200명 분량의 백신을 1차분으로 배정받았고, 나머지 900명 분량은 28일 추가로 수령할 계획이다.
백신접종은 3월 2일부터 군 자체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요양병원 등 7개소, 요양시설 8개소의 종사자와 65세 미만 입소자 753명에게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 6개소는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 등 자체접종이 어려운 시설(병원 포함)은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 접종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정부 및 경북도와 긴밀한 소통으로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백신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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