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396명 신규확진…곳곳 집단감염 여파 '불안한 양상'

입력 2021-02-25 09:30:59 수정 2021-02-25 09:44:52

24일 오후 서울 동작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보관될 초저온 냉동고에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제공.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동작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보관될 초저온 냉동고에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제공.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가 시작된 24일 오전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백신을 실은 차량이 정세균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참석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출발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가 시작된 24일 오전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백신을 실은 차량이 정세균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참석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출발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 늘어 누적 8만8천5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0명)보다 44명 줄어들면서 일단 하루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300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3일(356명) 이후 이틀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417명)보다 48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4명, 경기 132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68명으로 67.67%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3 ▷경북 9 ▷부산 18 ▷광주 15 ▷대전 0 ▷울산 1 ▷세종 0 ▷강원 2 ▷충북 4 ▷충남 16 ▷전북 5 ▷전남 11 ▷경남 2 ▷제주 5명 등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꾸준히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지금은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1주일(2.19∼2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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