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끼니 걱정 덜어주는 '한끼듭쇼' 캠페인 동참
크리스마스에는 직원들과 취약계층 아동에 희망선물 전달
2010년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 처음 문을 연 동궁찜닭(설동궁컴퍼니·대표 박순철)은 현재 160개의 가맹점을 출점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박순철 대표의 철학이 담긴 이 회사 대표 메뉴는 안동찜닭을 재해석한 메뉴 '황금찜닭'이다. 비법을 더해 끓여낸 간장에 고추장, 한약재와 천연 조미료 등을 더한 특제 소스를 이용해 만든 황금찜닭은 동궁찜닭 성공의 일등 공신이 됐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지역 대표 간식인 납작만두를 찜닭 위에 올려 새로움을 더하기도 하는 등 닭볶음탕, 불찜닭, 로제찜닭 등 색다르고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동궁찜닭은 맛 뿐 아니라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측면에서도 돋보이는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구지역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동궁찜닭은 코로나19 피해 가정의 아동, 청소년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하는 '한끼듭쇼' 캠페인을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받고 싶어 하는 '희망 선물'을 자사 직원들과 함께 직접 전달하는 '싼타크루'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은 박 대표 스스로의 아픈 경험 때문이다. 박 대표는 IMF 외환위기 시절 폐지와 빈병을 주워 하루 한끼를 해결하던 시절을 잊지 않고 지역 아동 및 청소년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 대표는 수년 간 유니세프를 포함한 많은 단체에 매월 수십만원을 정기 기부하고 있으며 동궁찜닭은 결식아동 후원 등의 방식으로 저소득 가정의 식생활 회복을 지원한다.
박 대표는 "지역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 대한 고용예우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동궁찜닭은 고객님께 받은 큰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며 대구 대표 찜닭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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