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23일 117명보다 3명 적은 수치다. 23일의 하루 전체 확진자는 144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90명까지 내려갔다가 16일 258명으로 치솟았고 이후 1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106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이날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2명, 영등포구 의료기관 관련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용산구 지인모임, 양천구 유치원·어린이집, 서초구 의료기관, 중랑구 요양시설에서도 각 1명씩 추가됐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만7천8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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