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서구 빛고을고객센터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건물 입주자 1천500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4일 광주시는 브리핑을 통해 "입주인원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오늘(24일) 내렸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2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5명으로 이 가운데 보험사콜센터 관련자가 24명에 달한다.
2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보험사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더 추가됐다.
역학조사 결과 광주 1994번 확진자가 지난 20일부터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접촉자 검사 결과 가족 및 동료 등 31명이 확진됐다.
콜센터와 관련해 광주시는 현재까지 88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31명이 양성, 33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51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접촉자 가운데 4층 전직원인 195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빛고을고객센터 푸드앤후드 방문자 검사 안내 안전문자를 발송했으며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2차 현장진단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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