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파견된 의료진 1천431명에 대해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185억2천400만원의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이 2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파견 의료진에 대한 미지급 금액 누계자료'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다.
이에 정부는 일일 확진자 규모가 1천명을 넘긴 지난해 12월 및 올해 1월 '3차 대유행' 절정 시기에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인력 파견 규모도 급증한 것을 비롯, 소요 예산 급증에 따라 국비가 부족해 발생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4차례 추경 과정에서 의료진 인건비 등과 관련해 예산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데 따른 실책이라는 비판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예비비 부족분 확보를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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