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대구신용보증재단 “ 정책금융기관 역할 다 할 것”

입력 2021-02-24 13:39:12

금융소외계층 보증지원,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제공
'해드림봉사단' 봉사활동 활발, 대학생엔 청년인턴 등 일 경험

대구신용보증재단 해드림봉사단 직원들이
대구신용보증재단 해드림봉사단 직원들이 '사랑의 빵·국수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제공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이하 대구신보)은 대구시 산하 유일 공적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신보는 지난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경영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평년의 약 3배에 달하는 5만2천559건, 1조 2713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

대구신보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보증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신용자, 저소득자, 무등록사업자에 대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보증지원이 대표적이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사업실패자에 대한 적극적인 재기를 돕기 위한 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 및 재도전지원 특례보증도 지원하고 있다.

재단 내 설치된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에서는 매년 법률, 세무·회계, 인사·노무, 경영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소기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셈이다.

재단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대구신보 해드림봉사단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봉사기금으로 적립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 내 사회공헌 전문기관과 연계해 매년 독거노인, 노숙자, 청소년 가정 등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빵·국수 나눔, 삼계탕 나눔, 겨울철 난방비·보일러 교체수리비 지원, 사랑의 열매 성금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미취업 청년, 대학생에 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디지털 청년인재 등용문' 등 대구시 청년인턴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 대구행복페이 구매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한 지속가능 경영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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